
장진 연출 연극 '불란서 금고', 욕망의 덧없음을 코미디로 표현
게시2026년 4월 26일 14:00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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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겸 연출가 장진이 10년 만에 내놓은 신작 연극 '불란서 금고'는 대형 은행 금고를 열기 위해 모인 네 명과 맹인 금고털이 노인의 이야기를 통해 욕망의 본질을 탐구한다.
금고를 열려는 사람들은 각자 돈, 자료, 그림, 복수 등 다른 목적을 가지고 갈등하지만, 신구가 맡은 맹인 노인은 금고를 여는 과정 자체에서 환희를 찾는다. 서로를 경계하며 욕망을 추구하는 사람들과 달리 아무런 욕심 없이 조용히 비켜서 있는 노인의 대비는 매우 상징적이다.
신구를 비롯한 장현성, 장영남, 김영주, 김슬기, 최영준 등 배우들의 정교한 앙상블과 위트 넘치는 대사가 이 작품을 살려낸다. 6월 7일까지 서경스퀘어 스콘1관에서 공연된다.

털려는 자와 여는 자 사이, 욕망은 왜 실패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