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남아 여행 수요 위축, 일본·중국으로 분산
게시2026년 10월 10일 12:13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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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 인기 여행지 동남아로의 여행 수요가 최근 크게 위축되고 있다. 올해 1~8월 베트남 여객은 662만6000명으로 5.1% 감소했고, 필리핀(-13.7%)과 태국(-13%)도 마찬가지로 줄었다. 같은 기간 일본 노선은 2131만명으로 20.3%, 중국 노선은 1361만5000명으로 23% 증가해 수요가 근거리 지역으로 분산되는 추세다.
유류할증료와 항공 공급 감소, 현지 치안 우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비행시간 4시간 이상인 동남아는 유류할증료 부담이 일본·중국보다 크며, 여행사 패키지 시장에서 감소 폭이 더욱 두드러진다. 모두투어의 9월 동남아 패키지 송출객은 1만2238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0.4% 급감했다.
업계는 동계 성수기를 반등 기회로 보고 있다. 동남아는 여전히 가족 단위 휴양 여행의 주요 목적지이며, 태국·베트남·인도네시아 등을 중심으로 새로운 상품과 프로모션을 추진 중이다. 겨울철 따뜻한 지역 수요 증가에 따라 다낭, 나트랑, 푸꾸옥 등의 상품이 홈쇼핑에서도 선보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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