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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빈, 아시안게임 2관왕 고난 극복 인터뷰

게시2026년 10월 14일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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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소속 카누 김효빈 선수가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4인승과 2인승 500m에서 2관왕에 올랐다. 생후 9개월에 보육원에 맡겨져 자란 김 선수는 2026년 10월 10일 인터뷰에서 지난 삶을 담담하게 전했다.

김 선수는 중학교 무렵 우울증과 자살 충동을 겪었지만 원장의 도움으로 극복했다고 밝혔다. 카누는 초등학교 체육 교사의 권유로 중학교부터 시작했으며, 당장의 목표는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카약 4인승 500m 한국 첫 메달이라고 전했다.

김 선수는 영어 온라인 수업을 시작했고 요리 분야로 진로를 바꾸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육원 출신 청년을 위한 자립 지원 제도가 다양하다고 짚으며, 비슷한 처지의 아이들을 품는 어른이 되고 싶다는 뜻을 보였다.

두세 살 무렵. 유모차 뒤 어른이 생명의 은인 최현숙 원장님이다. [사진 김효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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