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품 가격 인상에 중고 명품 시장 급성장, 43조원 규모 예상
게시2025년 9월 9일 00:02
newming AI
AI가 2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2025년 9월 8일, 주요 명품 브랜드들의 연이은 가격 인상으로 중고 명품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베인앤드컴퍼니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전 세계 중고 명품 거래 규모는 450억 유로(약 65조 4000억원)로 6년 전 대비 125% 성장했으며, 국내 중고거래 시장은 올해 약 43조원 규모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거래 품목도 가방, 시계, 신발에서 키즈 품목, 키링, 희소성 있는 명품 등으로 다양화되고 있다. 이에 번개장터, 구구스, 크림, 쿠팡 등 다양한 업체들이 중고 명품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번개장터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명품 시계를 전시·판매하고, 구구스는 '보고구매' 서비스와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크림은 '중고' 탭을 신설하고 상품 라인업을 확대했으며, 쿠팡은 파페치 인수 후 럭셔리 서비스와 연계한 중고 명품 판매를 시작했다. 경기 침체 상황에서도 합리적 가격과 희소성을 갖춘 중고 명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명품 너무 뛰어’ 몸값 뛰는 중고명품…장롱 속 백 팔아볼까
- 명품값 ‘N차 인상’…합리적 가격·희소성 갖춘 중고 명품에 눈 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