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중·일·러, 베트남 외교 '에이스' 대사 배치 경쟁
게시2026년 8월 15일 16:31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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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비롯해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주요국들이 베트남과의 경제·안보 협력을 강화하면서 각국의 핵심 이해관계에 맞춘 '맞춤형' 인사를 하노이에 배치하고 있다. 14일 부임한 이미연 신임 주베트남 한국대사는 경제 외교통으로, 지난달 부임한 제니퍼 윅스 맥나마라 미국대사는 통상 전문가로, 2024년 9월 부임한 허웨이 중국대사는 국경·해양 안보통으로 평가받고 있다.
일본의 이토 나오키 대사는 ODA·인프라 외교 전문가로, 러시아의 겐나디 베즈데트코 대사는 베트남통으로 각각 파견됐다. 베트남은 3대 교역국이자 삼성전자를 비롯한 1만여 개 한국 기업이 진출한 국가로, 남북고속철도 건설과 반도체 공급망 구축을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이다.
각국은 베트남을 둘러싼 경제·통상, 공급망, 국경·안보, 인프라, 에너지 등 자국의 전략적 이해관계를 관철하기 위해 최고 수준의 외교 인력을 집중 배치하고 있으며, 이는 베트남의 지정학적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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