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최여진, 반려견 두 마리와의 이별 고백
게시2025년 12월 28일 22:48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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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여진이 28일 SNS를 통해 반려견 하와와 아담을 잃은 슬픔을 담은 장문의 글을 공개했다. 지난 20일 하와에 이어 불과 10여 일 만에 아담까지 떠나보낸 최여진은 '마지막 가족사진'이 된 사진과 함께 이별의 무게를 전했다.
최여진은 "살아생전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늘 붙어 지내던 아이들이었다"며 "갑작스럽게 떠난 하와를 쫓아 아담도 금세 따라간 것 같다"고 적었다. 그는 하루에도 몇 번씩 반려견들의 이름을 부르게 되고, 함께했던 추억들이 더 날카로운 감정으로 다가온다고 고백했으며, "너무 슬퍼하면 아이들 발걸음을 붙잡을까 봐 대놓고 울지도 못한다"고 털어놨다.
최여진은 지난 6월 결혼한 해에 맞이한 이별로 인해 평범했던 일상의 순간들이 더욱 소중한 기억으로 남게 됐다. 반려견들을 향해 "무서운 길을 서로 껴안고 가지 않았을까 믿고 있다"며 "언제든 보고 싶으면 오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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