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라엘, 카타르 도하 첫 공습으로 하마스 협상대표 표적
수정2025년 9월 11일 04:08
게시2025년 9월 9일 22:56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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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9일 이스라엘군은 카타르 수도 도하의 카타라 지구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고위급 인사를 겨냥한 정밀 표적 공습을 단행했다. 이스라엘이 카타르에서 군사작전을 펼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스라엘군과 정보기관 신베트는 공식 성명을 통해 하마스 테러 조직의 고위급 지도자를 겨냥한 정밀 타격을 확인했으며, 민간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밀 무기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매체 알아라비야는 휴전 협상을 위해 도하에 파견된 하마스 대표단이 표적이 됐으며, 협상단 수석인 칼릴 알하야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하마스 관계자는 알자지라 방송에 협상단이 미국이 제안한 가자전쟁 휴전안을 논의하던 중 공습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은 다음날 이스라엘이 '전세계 모든 곳에서 적들에 대한' 공격을 감행할 것이라고 다짐했으며, 이번 사태로 가자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이 교착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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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스라엘, 카타르 첫 공습…“하마스 협상대표 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