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위산업주 일제 반등, 내년 호황 전망
게시2025년 12월 29일 17:23
newming AI
AI가 1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논의 지지부진 속에서도 방위산업 관련주가 29일 일제히 반등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9.08% 올랐고, 현대로템과 한국항공우주도 각각 5.45%, 6.72% 상승했다.
우크라이나의 전쟁 자금 부족 위기 속에서도 EU 지원이 이어지고, 중국군의 대만 포위 군사훈련 실시 등 국제 정세가 방산 수요를 높이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정부의 2032년 달 탐사 계획에서 달 착륙선 추진시스템 개발 사업을 수주했으며, 현대로템은 페루 육군으로부터 K2 전차 54대 등 지상 장비 195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증권가는 방산주가 일시적 테마가 아닌 국제 정세의 흐름을 타는 만큼 내년에도 견조한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U의 제한된 생산능력으로 무기체계 공급 부족이 심화하면서 한국 방산 제품 수요가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화에어로 9% 쑥…방산주 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