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유기 캐릭터의 변천사, 동문서답 풍자하는 사오정 개그의 재조명
게시2026년 5월 15일 00:11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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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평론가 성민엽이 고전소설 『서유기』의 캐릭터들이 시대와 문화권에 따라 어떻게 변모해왔는지 분석했다.
손오공은 인도 신화의 하누만과 중국 원숭이 신앙이 결합된 캐릭터이며, 삼장법사는 2차 창작물에서 점차 여성화되는 경향을 보인다. 저팔계는 욕망의 화신으로 가장 인간적이고, 사오정은 원작에서 조용한 캐릭터지만 허영만의 만화에서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재창조되었다.
특히 허영만 만화 '날아라 슈퍼보드'의 귀먹은 사오정 캐릭터에서 비롯된 '사오정 개그'는 20세기 말 한국 사회의 동문서답 현상을 풍자했으며, 25년이 지난 현재도 여전히 유효한 풍자로 기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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