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행정부 대형 공사들 예산 낭비·거짓말 논란
게시2026년 6월 18일 19:24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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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추진 중인 워싱턴의 대형 개·보수 공사들이 예산 낭비와 거짓말 논란에 휩싸였다. 링컨 기념관 앞 인공연못 '리플렉팅 풀'은 1400만달러를 들여 파란색으로 칠했으나 며칠 만에 녹조가 발생했고, 백악관 연회장은 세금을 쓰지 않겠다던 약속과 달리 수억달러의 세금이 투입될 예정으로 드러났다.
링컨 기념관 인공연못은 짙은 파란색 페인트칠로 태양열 흡수가 증가해 수온이 올라가 녹조가 창궐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됐다는 전문가 진단이 나왔다. 백악관은 수질을 실시간 관리 중이라 해명했으나 방식은 전 정부와 다를 바 없다는 지적을 받았다. 백악관 연회장 건설비는 당초 2억달러에서 6억달러까지 치솟았으며, 워싱턴포스트가 입수한 시공사 견적서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세금을 쓰지 않겠다던 말은 처음부터 사실이 아니었다.
백악관 보고 문건에는 건설비 중 1억달러 이상을 세금에서 충당할 것이라는 내용이 있었고, 백악관은 공사 초기부터 비밀경호국 예산을 전용해 집행한 상태였다. 이번 논란은 트럼프 행정부의 투명성 부족과 예산 관리 문제를 드러냈다.

연못은 ‘녹조 창궐’ 연회장은 ‘세금 펑펑’…트럼프 ‘거짓말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