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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외환시장, 연말 휴장 전통 20년째 이어져

게시2025년 12월 31일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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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서울외환시장은 연말 휴장에 들어갔으며, 30일 기록한 1439원이 연말 종가로 확정됐다. 야간 거래 종가는 1439원50전으로 마감한 후 1월 1일까지 휴장 상태를 유지했다.

외환시장이 연말에 하루를 쉬는 관행은 2005년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의 결정으로 시작돼 20년째 이어지고 있다. 당시 협의회는 증권시장과의 정합성을 맞추기 위해 이 조치를 도입했으며, 31일이 평일이면 그날 쉬고 주말이면 그 전 영업일에 쉬기로 정했다.

외환시장은 2000년대 초부터 증시와의 동기화를 지속해왔다. 2003년 개장시간을 오전 9시~오후 4시로 조정했고, 2005년 마감시간을 3시로 당겨 증시와 완전히 맞췄으며, 2016년에는 증시의 마감시간 변경에 함께 따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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