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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배우 고윤후, 석공 전향 6년 만에 월 1000만원 대표

게시2026년 10월 23일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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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차 배우 고윤후(45)가 2021년 1월 1일 배우 활동을 접고 석공 현장에 뛰어들어 2026년 현재 6년 차 시공 대표가 됐다. 그는 두 아이의 아빠로서 장난감 하나 사주지 못하는 현실에 자괴감을 느껴 은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현재 월평균 800만~1000만원의 소득을 올리며 아이들과 해외여행을 다닐 만큼 여유를 되찾았다.

그는 '에덴의 동쪽'과 '선덕여왕'에 출연하며 주목받았지만 오디션과 정산을 기다리는 불안정한 생활이 이어졌다. 연기학원 강사와 대리운전, 편의점 야간 아르바이트를 병행해도 월 200만원을 버는 것이 빠듯했다고 전했다. 그는 2021년 1월 첫 현장에서 추위와 무거운 돌을 견디며 6년간 최소 4000건을 시공했다.

그는 배우를 더 일찍 그만두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말하며 기술직 전업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남겼다. 육체노동 기반의 전직이 중년 가장의 새로운 생계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MBC 드라마 '선덕여왕'에 풍월주 호재 역으로 출연하던 당시 고윤후씨의 모습.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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