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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소아청소년 비만 예방관리수칙 발표

게시2026년 3월 3일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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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3월 4일 세계비만의날을 맞아 '소아청소년 비만 예방관리수칙'을 내놓았다. 정부가 소아청소년 비만을 만성질환으로 보고 별도 예방수칙을 마련한 것은 처음이다.

한국 성인 3명 중 1명이 비만이며, 2022~2024년 소아(6~11세)와 청소년(12~18세) 비만 유병률은 10년 전보다 각각 4.9%포인트, 3.6%포인트 올라갔다. 초등학생 대상 수칙에는 아침밥을 제때 챙겨 먹고, 단 음료 대신 물을 마시며, 과자 대신 과일이나 우유를 먹자는 내용이 담겼다.

비만은 더 이상 개인의 게으름으로만 돌릴 수 없는 보편적 질환이 됐다. 어릴 때 비만이면 건강에 빨간불이 켜질 가능성이 커 빠른 대응이 필요하며, 다이어트 목적도 체중 감량보다는 건강 유지로 전환될 때가 온 것으로 보인다.

탄수화물, 인스턴트를 가까이하고, 식이섬유 섭취와 운동을 멀리해 소아비만이 된 어린이를 그린 일러스트. 김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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