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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비둘기 떼 증가, 단속 사각지대로 방치

게시2026년 6월 16일 21:02

AI가 1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서울역 일대에서 관찰된 집비둘기가 최대 351마리로 서울 시내 조사 지점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38곳을 먹이주기 금지구역으로 지정하고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지만, 비둘기가 가장 많이 몰리는 서울역은 관할 자치구의 조례 미정으로 단속 사각지대에 남아 있다.

집비둘기는 강한 산성 배설물로 건축물을 부식시키고 세균을 번식시키는 유해야생동물로 지정됐다. 서울시 비둘기 민원은 2020년 667건에서 지난해 1658건으로 6년 새 2.5배 증가했으며, 외국인 관광객에게 부정적 인식을 줄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서울시가 집중 관리하는 보라매공원은 지난해 금지구역 지정 후 하루 8~10차례 순찰로 비둘기 개체 수를 대폭 감소시켰다. 서울역 등 미관리 지역의 단속 체계 정비가 시급한 상황이다.

서울역 광장에 모여있는 비둘기 사이로 사람들이 지나가고 있다. /임형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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