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쿠팡 제출 증거물 포렌식 조사 착수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이 쿠팡이 자체 제출한 증거물에 대한 포렌식 조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7일간 쿠팡 본사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방대한 양의 증거물 분석과 함께 제출된 자료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쿠팡은 25일 자체 특정한 정보 유출자와 접촉해 해킹에 사용된 노트북 등 모든 장치를 회수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허위나 조작된 자료로 판단될 경우 불법행위와 위법 사항에 대해 엄중히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