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경쟁, 컴퓨팅 인프라 분산이 관건
게시2026년 10월 13일 18:51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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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AI 경쟁이 모델 중심에서 컴퓨팅 인프라 경쟁으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다. 한국도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과 대규모 GPU 확보, 민간 데이터센터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러나 초대형 데이터센터 몇 곳만으로는 전국 단위의 AI 강국이 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기업과 빅테크는 자체 데이터센터와 GPU를 확보했지만 중소기업과 지역 대학은 컴퓨팅 자원을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칼럼은 대형 데이터센터를 척추에, 지역 산업현장에 배치되는 분산형·모듈형 데이터센터를 모세혈관에 비유했다. 엘리스그룹이 개발한 PMDC는 회사 자료 기준 설계부터 설치까지 약 3개월이 걸리며 동일 면적 대비 최대 8배 수준의 GPU 밀도를 구현하도록 설계됐다.
기존 대형 데이터센터는 3~5년이 필요한 반면 AI 기술은 몇 개월 단위로 바뀌어 인프라와의 시간 불일치가 커지고 있다. 전력이 풍부한 지역에는 중대형 센터를, 산업단지와 대학 인근에는 중소형 모듈형 센터를 배치해 전국 통신망으로 연결하는 허브형 구조가 대안으로 제시됐다. 정부는 통신사와 전력회사, 지자체, 중소·중견기업이 참여하는 개방형 AI 인프라 생태계를 동시에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고] 전국에 'AI 모세혈관'을 깔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