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 코코아 가격 급락에도 국내 초콜릿 가격 '동결'
게시2026년 8월 9일 16:58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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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코코아 가격이 사상 최고가 대비 55.7% 하락했지만, 국내 초콜릿 제품 가격은 여전히 인상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제과업체들이 수개월 전에 미리 계약한 원료 가격이 현물가격과 다르고, 높은 원·달러 환율이 가격 인하분을 상쇄하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2월 가나마일드 70g을 2800원에서 3400원으로 21.4% 인상했고, 오리온도 2024년 12월 초콜릿 제품 13종을 평균 10.6% 올렸다. 당시 제과업체들은 급등한 코코아 가격을 가격 인상의 주요 사유로 제시했다.
증권업계는 3분기부터 제과업체의 코코아 투입 원가가 의미 있게 낮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최근 코코아값의 반등과 고환율로 인해 제품 가격 인하는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코코아값 반토막에도 초콜릿 가격은 그대로인 까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