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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멘헤라공원 위기 청소년 현장 지원 공백

게시2026년 11월 2일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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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 ‘멘헤라공원’에서 위기 청소년의 일탈과 피해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6년 10월 23일 밤에도 청소년들이 음주와 흡연을 하며 욕설을 주고받는 모습이 포착됐다. 서울시립십대여성일시지원센터 나무가 2025년 11월 위탁 운영을 종료한 뒤 현장 아웃리치가 사실상 중단됐다.

마포구의원 차해영이 확인한 대관 관리 대장에 따르면 레드로드 발전소의 2026년 9월까지 단체 대관은 2회에 그쳤다. 2025년에는 나무를 포함해 44회의 대관이 이뤄졌던 것과 대비된다. 청소년들은 성추행과 야차룰 등 위험이 커졌다고 입을 모았으며, 서울시는 2026년 2월 온라인 성착취 안심ON센터를 새로 설립했다.

서울시는 온라인 대응 기능을 강화하고 일회성 거리상담 부스도 운영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탁틴내일 이현숙 상임대표는 정기적인 현장 아웃리치가 대체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차해영 의원은 신규 센터 설립으로 기존 지원이 약화하지 않도록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11월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6번 출구 인근에 설치된 ‘서울시립십대여성일시지원센터 나무’ 상담 부스에서 활동가들과 청소년들이 “경의선! 파이팅!”을 외치며 마지막 거리 상담을 기념하는 사진을 찍고 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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