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 '오디세이' 국내 언론시사회 공개
게시2026년 7월 26일 14:01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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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영화 '오디세이'가 23일 국내 언론시사회에서 처음 공개됐다. 호메로스의 대서사시 '오디세이아'를 각색한 이 영화는 트로이 전쟁 승리 후 고향 이타카로 돌아가는 10년간의 여정을 담되, 신화 속 영웅 오디세우스를 부끄러움을 아는 인간으로 재정의한다.
놀런 감독은 왕·왕비·미녀 등 신화의 기본 설정을 유지하면서도 영웅의 정의를 다시 썼다. 오디세우스는 모든 역경을 극복해도 웃지 못하며 자신의 계책이 인간 사이의 신뢰를 깨버린 속임수였음을 인정한다. 페넬로페는 경험과 지식이 있는데도 여성은 왜 왕으로 인정하지 않느냐고 묻는다.
영화는 아이맥스 70㎜ 필름 카메라로 전 분량을 촬영한 영화 역사상 첫 작품이며, 그리스·모로코·이탈리아·아이슬란드·스코틀랜드 등에서 실물 크기 세트와 소품으로 촬영됐다. 북미 개봉 첫 주 글로벌 흥행 수입 3억4,600만 달러를 기록하며 놀런 감독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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