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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난소암 수술 우수 전문센터 인증 획득

게시2026년 4월 3일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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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가 올해 초 유럽부인종양학회(ESGO)로부터 국내 최초로 진행성 난소암 수술 우수 전문센터(Centre of Excellence) 인증을 받았다. 이는 병원의 수술 시스템과 협진 체계,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이 국제적 기준에 부합한다는 공인으로, 한국의 난소암 치료 시스템이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했음을 의미한다.

난소암은 부인과 암 중 사망률이 가장 높으며 5년 상대생존율이 약 60%대로 자궁경부암이나 자궁내막암보다 현저히 낮다. 임명철 국립암센터 자궁난소암센터장은 난소암이 복강 깊숙한 곳에 숨어 있어 조기 발견이 어렵고, 증상이 나타날 때는 이미 3~4기인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난소암은 지속적인 배란, 가족력, BRCA 유전자 변이 등이 위험 요인이며, 매년 약 3천 명씩 새롭게 발생하고 있다.

난소암 치료의 핵심은 '잔류 종양 제로'를 목표로 하는 광범위한 수술이다. 산부인과뿐 아니라 대장외과, 간담췌외과, 비뇨의학과, 흉부외과 전문의들이 협력하여 복강 내 모든 암세포를 완전히 제거하면 3~4기 환자도 생존율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30대 후반부터 매년 골반 초음파와 CA-125 혈액 검사를 받고, 가족력이 있다면 유전자 검사를 통해 위험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난소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약 60%대로, 90%가 넘는 자궁경부암이나 자궁내막암보다 현저히 낮다. 특히 3기 이상에서 발견될 경우 생존율은 급격히 떨어진다. 난소암의 특징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는 임명철 국립암센터 자궁난소암센터장. 최승식 기획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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