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가 상승으로 민간 자선단체 운영난 심화
게시2026년 4월 26일 18:19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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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역 인근 무료급식소 '토마스의 집'은 쌀 재고 부족으로 정부미를 신청하는 등 운영 위기를 맞았다. 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으로 촉발된 물가 상승이 수년간 이어지면서 민간 후원에 의존하는 자선단체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 식재료비 증가와 개인 기부금 감소(20~30%)로 복지 사각지대를 담당해온 단체들의 운영이 어려워지고 있다.
생활물가지수는 올해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1월 121.10에서 3월 122.24로 올랐다. 무료급식소 운영비는 한끼에 30% 이상 증가했고, 고양이 보호소·노인급식 단체 등도 개인 후원금 감소로 적자를 예상하고 있다. 경기 악화로 자선단체 이용 수요는 오히려 증가하는 상황이다.
민간 자선단체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정부 지원 대상을 벗어난 취약계층을 보듬으며 복지 사각지대를 채워왔다. 물가 상승과 기부금 감소의 악순환이 계속되면 취약계층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나흘이면 쌀 동나”…자선단체, 고물가에 개인 후원↓ 운영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