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후부, 숨은 물그릇 확보로 댐 방류 횟수 3분의 1 감소
게시2026년 11월 3일 12:03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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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26년 여름철 홍수 대책에 따라 농업용 저수지와 발전댐 등을 활용해 10억4000만t의 홍수조절 여력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2026년 11월 3일 밝혔다. 이는 한탄강댐 약 3개 규모로, 새 댐 건설에 드는 약 4조원과 시간을 들이지 않고 얻은 성과다. 다목적댐의 사전 방류로 댐 수문 방류 횟수가 2025년 69회에서 2026년 23회로 줄었다.
AI 홍수예보는 전국 223개 홍수특보지점의 수위를 10분 간격으로 예측해 2026년 여름 홍수특보 38회를 발령하는 데 활용됐다. 도시침수예보는 2026년 7월 9일 도림천 일대에 처음으로 침수주의보를 발령했다. 2026년 7월 20~30일 집중호우 때는 북측 황강댐의 무단 방류 징후를 위성영상으로 미리 포착해 행락객 30명을 대피시켰다.
기후부는 2026년 연말까지 도시침수예보 확대 종합계획을 세워 2030년 상반기까지 6개 광역시로 넓힐 계획이다. 홍수와 가뭄이 동시에 나타나는 복합 재난에 대비해 댐과 저수지, 하굿둑 간 연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기상청은 슈퍼 엘니뇨 영향으로 2026년 11월에도 강수량이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저수지·발전댐 '숨은 물그릇'으로 홍수 막았다… 댐 방류 69회→23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