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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AI 활용해 열화상 센서 성능 20배 향상 소재 개발

게시2026년 2월 25일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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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UNIST) 연구진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마이크로볼로미터용 박막 적층 소재를 개발했다. 새 소재는 기존 제품보다 온도 민감도가 3배 이상 높고, 신호 정확성을 나타내는 베타 지표는 23.6배 향상됐다.

손창희·박형렬 교수팀은 온도 민감도가 뛰어난 이산화바나듐에 텅스텐을 첨가한 후 4겹으로 적층하는 방식을 개발했다. 각 층의 함량과 두께를 달리 설계해 기존 소재의 이력현상 문제를 해결했으며, 130만 개가 넘는 박막 두께 조합은 유전 알고리즘 기반 AI 기술으로 찾아냈다. 사람이 직접 실험했다면 750년이 걸릴 작업을 AI로 단축했다.

새 소재는 300도 저온 공정으로 반도체 회로 위에 직접 증착이 가능해 상용화 가능성이 높다. 자율주행 차량의 야간 장애물 탐지, 드론 감시, 대규모 감염 모니터링 등 고성능 열 감지 기술이 필요한 분야에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보다 20배 이상 민감한 마이크로볼로미터용 박막 적층 소재를 개발한 UNIST 물리학과 손창희(왼쪽부터) 교수, 박형렬 교수, 최진현 연구원, 이형택 박사. UNIS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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