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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삼전닉스 레버리지 ETF 즉각 상장폐지 촉구

게시2026년 7월 21일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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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의원들이 21일 국회에서 올해 증시 변동성의 원인으로 지목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즉각 상장폐지를 강하게 촉구했다. 박수영 의원은 정부가 출시 전 자산운용사 19곳 중 대다수의 부정적 의견을 무시하고 상품을 출시한 결과 개미 투자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비난했고, 이종욱 의원은 수조원의 영끌 자금이 손실을 키우고 있다고 일갈했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코스피 5000 목표 설정과 과도한 통화량 확대가 시장 왜곡을 초래했다고 평가했다. 김대종 세종대 교수는 이재명 정부의 4700조 원 규모 3대 메가프로젝트 추진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 폭락의 원인 중 하나라고 지적했고, 조동근 명지대 명예교수는 김용범 정책실장이 1월 13일 고위험 레버리지 ETF 허용을 논의한 경위를 설명했다.

업계와 투자자 단체는 정기적 투자 교육 강화와 개인별 투자한도 설정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정의정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 대표는 현 상황을 '승자독식 오징어 게임'에 비유하며 거래소 직권으로 상장폐지할 것을 주장했고, 야당 주도의 국정조사를 요구했다.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삼전닉스 레버리지 ETF 관련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이 패널별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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