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감독 그레임 안필드, '스카이랩: 우주의 노동자들' 통해 우주 파업 재조명
게시2026년 9월 24일 11:03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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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실험영화 감독 그레임 안필드가 1973년 NASA 스카이랩 4호기 우주비행사들의 파업을 다룬 신작 '스카이랩: 우주의 노동자들'을 선보였다. 이 영화는 올 4월 비지옹 뒤 레엘에서 버닝라이트경쟁 특별언급을 받고 독 얼라이언스 어워드 장편영화상을 수상했으며, 15일 제18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프런티어 부문에 초청됐다.
안필드 감독은 우주비행사의 수기에서 파업 기록을 발견한 후 NASA의 통신 녹취록 6만장을 분석해 '노동하는 인간'의 관점으로 재해석했다. 영화는 광활한 우주 장면 없이 흑백 CCTV 화면에 우주비행사 배우들의 얼굴과 신체를 클로즈업해 73분간 그들의 정신적 무너짐과 유대감을 보여준다.
감독은 우주 개척을 '착취'로 규정하며 현대의 민간화된 우주 프로젝트가 노동자에게 최소한의 임금만 지급하는 경향을 비판했다. 또한 우주정거장 건설과 자원 채굴 준비 과정 자체가 식민지화라고 지적하며 국제 질서 속 우주 개척의 한계를 탐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1973년 우주인 최초 파업 있었다? NASA 녹취록 6만장 파헤친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