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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펌들,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소송 경쟁

게시2025년 12월 31일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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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펌들이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놓고 집단소송에 적극 나서고 있다. 30일 현지시간 레비앤콜신키, 로빈슨스 등 최소 5곳의 로펌이 피해 주주 모집에 나섰으며, 천문학적 배상금 획득 가능성이 커지자 대표 원고 지위를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미국 증권소송개혁법(PSLRA)에 따르면 18일 캘리포니아 북부연방법원에 제기된 소송에 60일 이내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가장 많은 피해자를 확보한 원고와 대리 로펌이 소송을 주도한다. 대표 원고를 대리하는 로펌은 막대한 수임료를 차지할 수 있어 로펌들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로펌들은 내년 2월 17일까지 대표 원고 신청 기한을 두고 8월 6일부터 12월 16일 사이 쿠팡 주식 손실 투자자를 모집 중이다.

쿠팡은 SEC 공시를 통해 고객 계정 3,300만 건 접근이 있었으나 약 3,000건의 제한된 데이터만 저장되고 제3자와 공유되지 않았다고 신고했다. 한국 정부와 상의 없이 발표한 '셀프조사' 결과를 그대로 공시한 것으로, 주가 하락과 미국 집단소송 방어 의도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 첫날인 2021년 3월 11일 쿠팡 배너가 정면을 장식한 뉴욕증권거래소 앞에서 웃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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