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의 달라이 라마 후계자 개입 우려, 미·인도 공조 촉구
게시2026년 9월 25일 06:05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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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 산하 미·중 경제안보검토위원회(USCC)는 91세 달라이 라마의 환생 후계자 결정에 중국이 개입하려 할 것으로 전망하며 미국과 인도가 사전 공조를 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달라이 라마는 인도 등록 사무 조직에만 후계자 인정 권한이 있다고 재확인했으나 중국은 청나라 황금 항아리 추첨 제도를 근거로 중앙정부 승인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중국은 1995년 판첸 라마 환생자 겐둔 최키 니마를 납치한 뒤 자신이 지명한 기알첸 노르부를 대신 내세운 전례가 있다. 후계자가 중·인도 영토 분쟁 지역인 아루나찰프라데시주에서 발견될 경우 종교 문제가 국경 분쟁과 맞물려 복잡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보고서는 중국이 먼저 후계자를 지명하기 전에 미국과 인도가 한국·일본·호주·EU·영국 등과 함께 후계자 인정 원칙을 공유하되 공개적으로는 종교의 자유를 앞세우고 구체적 대응은 비공개 협의로 준비할 것을 제안했다.

‘환생 승인권’ 있다는 中…달라이 라마 후계전, 인도의 딜레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