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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아프리카 여론 장악 경쟁

게시2026년 10월 20일 18:22

AI가 1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중국과 러시아가 아프리카에서 현지 매체 장악과 허위 정보 유포를 통해 여론전을 벌이고 있다. 미국과 유럽의 관심이 줄어든 틈을 타 권위주의 국가가 아프리카 여론 지형을 잠식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러시아는 아프리카에 러시아하우스 8곳을 추가 신설했고, 2026년 10월 28일 모스크바에서 러시아·아프리카 정상회의를 열 예정이다. 국영 방송 RT는 현지 매체와 콘텐츠 공유 계약을 약 30건 맺었으며, AI로 만든 유령 기자를 최대 35명 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은 2000년대 중반부터 신화통신과 CGTN을 앞세워 진출했고, 현지 언론에 돈을 주고 친중 기사를 싣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중국과 러시아 관영 매체의 아프리카 내 시청 기반은 약해 여론전 효과는 불확실하다는 평가다. 반면 미국의소리(VOA)가 조직 자체가 사라지고 BBC가 아프리카 서비스를 축소하면서 서방 매체의 공백은 더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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