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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연구로 본 외향성과 행복의 관계, 성격 특성만으로 결정되지 않아

게시2026년 10월 4일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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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향적인 사람이 평균적으로 더 높은 행복감을 보이는 경향이 있지만, 행복을 결정하는 유일한 요인은 아니라는 심리학 연구 결과들이 나왔다. 1992년 미국 미주리대학교·일리노이대학교·워싱턴대학교 연구진의 공동 연구와 1998년 베일러대학교 크리스티나 드네브·해리스 쿠퍼의 메타분석에서 신경증성(정서적 불안정성)이 외향성보다 행복을 더 강하게 예측하는 요인임을 확인했다.

2001년 영국 피터 힐스·마이클 아가일의 연구와 2015년 중앙대학교 박은미·정태연 연구진의 한국인 대상 연구에서는 행복한 내향인이 상당수 존재하며, 외향인과 내향인이 행복을 경험하는 방식이 다를 뿐이라는 결과를 도출했다. 외향적인 사람은 대인관계에서 강한 긍정적 정서를, 내향적인 사람은 혼자 보내는 시간에서 편안함과 자기성찰을 통해 행복을 느낀다.

2020년 호주 디킨대학교·스페인 라라구나대학교·호주 멜버른대학교 연구진의 메타분석에서도 신경증성·외향성·성실성이 웰빙과 중요한 관련을 보였으나, 이는 인과관계가 아닌 연관성일 뿐이다. 행복은 성격뿐 아니라 인간관계·경제적 상황·건강·자기평가 등 다양한 요인이 함께 작용하므로, 자신의 성향에 맞는 활동과 관계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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