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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승패 결정하는 '사건'의 힘...9회 지선 변수는?

게시2026년 5월 5일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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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지방선거 역사에서 선거 직전의 '사건'이 판세를 뒤바꾼 사례들이 반복되고 있다. 2002년 월드컵 열기로 투표율 저하, 2006년 박근혜 피습 사건, 2010년 천안함 사건, 2014년 세월호 참사, 2018년 남북 정상회담 등이 선거 결과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지방선거는 '인물·구도·바람' 3대 변수로 승패가 결정되지만, 실제로는 정권에 대한 지원·심판론이 최대 변수로 작용해왔다. 1995년 이후 8차례 선거 중 광역자치단체장 과반을 한 정당이 휩쓴 경우가 5번으로, 2018년 더불어민주당 14곳, 2022년 국민의힘 12곳 차지 등이 이를 증명한다.

5월 열리는 9회 지방선거는 2018년 7회 지선의 재현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미만, 국정지지도 양호 등으로 정권 심판론이 먹히기 어렵지만, 이란 전쟁·부동산 경기 등 대외 변수와 민주당의 조작기소 특검·개헌 추진 등이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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