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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롤, 미국 애도 문화 속 위로 음식으로 자리

게시2026년 10월 17일 12:01

AI가 1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올레시피스는 장례나 사별 이후 유가족에게 음식을 가져다주는 관습이 미국의 생활문화로 자리 잡은 과정을 2026년 10월 17일 소개했다. 캐서롤은 상실을 겪은 이가 끼니를 준비하지 않아도 되도록 이웃과 공동체가 일상을 대신 돌봐주는 방식으로 여겨진다. 오븐용 그릇에 여러 재료를 담아 구운 이 음식은 나눠 먹고 옮기고 다시 데우기 편해 위로 음식으로 적합했다.

캐서롤은 장례용 비스킷 등 과거 애도 음식의 전통을 이어받아 발전했다. 제2차 세계대전 전후 간편한 조리와 이동이 중요해지면서 교회와 이웃 공동체 모임을 통해 널리 퍼졌다. 미국 중서부의 핫디시와 유타 지역의 퓨너럴 포테이토스 등 지역별 애도 음식도 다양하게 자리 잡았다.

올레시피스는 베일러대 종교학 교수 캔디 K. 건의 말을 인용해 애도 중인 사람에게 음식을 건네는 일이 일상을 잇도록 돕는 작은 신호라고 전했다. 음식이 슬픔을 해결하지는 못하지만 끼니를 거르지 않고 혼자 감당하지 않아도 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캐서롤이 미국 애도 문화에서 오래 자리 잡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오븐에서 갓 구워낸 캐서롤 이미지. pex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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