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이란 전쟁과 정책 변화로 글로벌 피임용품 가격 급등
게시2026년 5월 16일 06:32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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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해협 봉쇄로 콘돔 원료 공급이 급감하면서 세계 최대 제조업체 카렉스가 제품 가격을 최대 30% 인상했다. 합성고무·니트릴·실리콘오일 등 콘돔 주원료는 중동산 석유 화학 부산물에 의존하는데, 지난 2월 28일 시작된 이란 전쟁으로 원자재 가격이 최대 100% 상승했고 운송 지연도 비용을 가중시켰다.
미국과 중국의 피임 정책 변화도 가격 상승을 부채질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USAID 예산을 삭감하고 여성용 피임약 폐기 정책을 추진했으며, 중국은 33년 만에 피임용품 세금 면제 정책을 폐지해 13% 부가가치세를 부과했다.
전문가들은 피임 비용 상승이 개발도상국의 성병 증가, 원치 않은 임신 증가, 안전하지 않은 낙태 위험 증가 등 보건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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