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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앞두고 정치권 '이색 유세' 확산

게시2026년 5월 30일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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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에서 SNS 밈, 춤, 퍼포먼스 등을 활용한 이색 유세가 확산하고 있다.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후보는 이순신 장군으로 변신해 사전투표 독려 영상을 공개했고, 박민식 국민의힘 부산 북갑 후보는 아일릿 노래를 배경음악으로 한 애교 섞인 영상을 올렸으며,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와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진영도 춤 유세를 펼쳤다.

민주당 지방선거 경선 탈락자들로 구성된 '오뚝유세단'은 '댄싱 유세'의 본진으로 자평하며 활동 중이고, 이진숙 국민의힘 대구 달성 후보는 무료급식소에서 노래를 부르는 영상으로 약 9.7만회 조회수를 기록했다. 권경운 국민의힘 충남 공주시의원 후보는 자신의 어릴 적 별명인 '경운기'를 끌고 유세현장에 등장하기도 했다.

온라인에서는 긍정과 부정의 상반된 반응이 나오고 있으며, 전문가는 지방선거에서 수많은 후보 중 인식을 높이기 위한 '각인 효과' 노림수라고 분석했다. 다만 알고리즘 유명세와 실제 유권자 선택은 별개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21일 서울 성동구서 열린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출정식에서는 상임선대위원장인 서영교 의원(왼쪽부터), 전현희 의원, 김영배 의원이 조성모의 ‘다짐’에 맞춰 파란점퍼 깃을 양손으로 잡고 ‘털기춤’을 춰 화제가 됐다. 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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