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악산 특수산악구조대, 극한 환경서 생명 구하다
게시2026년 8월 8일 07:02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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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국립공원 특수산악구조대는 험한 산세와 잦은 사고에 대비해 매달 1~2회 계곡 구조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손경완 대장을 포함한 8명의 대원들은 암벽 추락, 실종 등 700건 넘는 구조 현장에 달려가 생명을 구해왔으며, 6월 노적봉 사고 때는 헬기 진입 불가로 13시간에 걸쳐 구조를 진행했다.
극한 환경 속 부상은 일상이지만 처우는 열악한 상황이다. 낙석으로 인한 인대 단절, 어깨 회전근개 파열 등 장기 치료가 필요한 부상이 많으나 인력 부족으로 자비 치료가 많고, 위험 수당도 부족하다. 구조대 사무실에는 제대로 된 소파도 없고 물과 장비 부족으로 등산객의 요청에도 허탈감을 느낀다.
유튜브 불법 산행 영상 확산으로 무장비 등산객이 증가하면서 대형 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다. 손 대장은 인력 충원, 무료 치료 지원, 위험 수당 인상과 함께 불법 산행에 대한 제도적 처벌 강화를 촉구했다.

24시간 대기, 13시간 구조… 손 대장은 오늘도 절벽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