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 퇴직연금, 재무 리스크 관리 필수
게시2026년 8월 18일 00:08
newming AI
AI가 1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퇴직연금이 단순한 복지 항목에서 기업가치를 좌우하는 핵심 재무 리스크로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내 기업들은 DB형 적립금을 원리금 보장 상품에만 보관해 금리와 임금 상승률 변화에 취약한 반면, 글로벌 기업들은 부채연계투자(LDI) 방식과 디리스킹 전략으로 연금 부채를 재무제표 차원에서 관리하고 있다.
DC형을 도입한 기업도 직원 개인에게만 운용 책임을 떠넘기면 수익률 저하로 인한 노후 불안이 핵심 인재 이탈로 이어질 수 있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미국 빅테크 기업들은 자동 가입과 매칭 제도로 퇴직연금을 인재 확보 전략이자 ESG 경영의 실천 과제로 삼고 있다.
퇴직연금 관리의 효율성은 기업가치 평가와 직결되며, CEO와 CFO가 직접 나서 전문적인 자산배분정책을 수립하고 연금자산운용위원회가 실질적으로 작동하도록 해야 한다. 경영진의 인식 전환이 재무 안정성과 인재 경쟁력을 함께 확보하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영의 마켓 나우] 퇴직연금, 기업비용이 아니라 기업가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