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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이전론에 "산업 현실 모르는 관념적 접근" 강력 반발

수정2025년 12월 30일 17:53

게시2025년 12월 30일 16:33

AI가 2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이언주 민주당 최고위원이 12월 30일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의 '반도체클러스터 지방 이전' 발언을 정면 비판했다. 이 최고위원은 SNS를 통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까지 받은 국가전략사업"이라며 "현실성 없는 이전론은 산업계와 지역사회에 혼란을 초래한다"고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반도체는 수출의 25%를 차지하는 국가안보·경제안보 핵심 산업"이라며 "전기가 많은 지역으로 옮기면 된다는 발상은 산업 현실을 모르는 관념적 접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반도체 산업 특성상 염분 많은 해안 지역은 부적합하며, 안정적 용수·무정전 전력·우수 인력 확보가 필수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경기 남부~충청 북부 반도체 벨트는 수십년간 형성된 소재·부품·장비 생태계와 R&D·생산·인력 인프라가 융합된 세계적 클러스터라는 설명이다.

같은 날 민주당 소속 용인 지역구 국회의원 4명도 기자회견을 열고 이전 논란 중단을 촉구했다. SK하이닉스는 2027년 3월 완공 예정으로 팹 건설에 착수했으며, 삼성전자도 국가산단 토지보상 계약을 진행 중이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용인 의원들과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조만간 김성환 장관과 면담을 통해 명확한 입장 표명을 요구할 계획이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지난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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