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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팀, 박종준 전 경호처장에 징역 3년 구형

게시2026년 4월 2일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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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은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화폰 정보를 삭제한 혐의로 기소된 박종준 전 경호처장에 대해 징역 3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삭제된 비화폰 증거가 국회 체포조 운영을 확인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객관적 물증이라며 내란죄를 은폐하려는 행위로 해악이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박 전 처장은 보안 유지 업무 과정에서의 조치였으며 증거인멸 의도가 없었다고 반박했다.

재판부는 2일 변론을 종결하고 다음 달 21일을 선고기일로 지정했다. 이번 사건은 비상계엄 사태 수사 과정에서 핵심 증거 처리를 둘러싼 법적 쟁점을 드러냈다.

박종준 전 경호처장이 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 1심 1회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박 전 처장은 지난해 1월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를 받고 있다. 2026.4.2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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