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능검 접수 경쟁 심화, 매크로 사용 논란 확산
게시2026년 10월 5일 15:04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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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능력검정시험(한능검) 원서접수가 '피켓팅'으로 불릴 정도로 경쟁이 심화되면서 매크로 사용 문제가 대두됐다. 지난 7월 제79회 시험 접수에서 매크로 의심 접속이 전체의 7.21%인 15만3204건에 달했으며, 접수 첫날 오전 한 시간에만 6만954건이 몰렸다. 9급 공무원 시험 활용 예정으로 수요가 급증해 올해 상반기 응시자가 이미 지난해 전체를 넘어섰다.
국사편찬위원회는 9월부터 매크로 차단 시스템을 도입했으나 서버 부하로 42분 만에 해제했고, 현재까지 5년간 매크로 사용자 적발 사례가 없어 실질적 제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취준생 커뮤니티에서는 AI를 활용한 매크로 제작 방법이 비법처럼 공유되고 있으며, 수험생들은 불이익 우려로 사용을 자제하면서도 유혹을 느끼고 있다.
국사편찬위는 응시 제한 방안을 검토 중이며 시험장 확대와 서버 개선을 진행할 계획이다. 강경숙 의원은 매크로 사용자가 정상 접속자보다 유리해지지 않도록 명확한 기준 마련을 촉구했다.

[단독] ‘피켓팅’ 된 한능검 접수…매크로 의심 15만건, 적발은 ‘0’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