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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우크라이나 외교 갈등 격화

게시2026년 10월 21일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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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북한군 포로의 한국 이송을 공개하자, 한국 정부가 비공개 합의 위반에 항의하며 대사를 소환했다. 여기에 한국 항구를 거친 대러 연료 운송 보도가 더해지며 2026년 10월 20일 현재 한국의 대러 정책과 국제적 신뢰가 시험대에 올랐다.

칼럼은 나토의 동진이 러시아의 위협 인식을 자극했다는 구조주의적 설명을 인정하면서도, 중·동유럽이 나토행을 택한 이유가 더 중요한 질문이라고 지적했다. 나토와 유럽의 모호한 가입 약속과 미온적 대러 제재가 우크라이나를 외교적 진공 상태에 방치했다고 분석했다.

필자는 지도자 비판과 침략 정당화를 구분하고 약소국 자결권 지지를 외교 원칙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북·러 군사협력에 침묵한 채 관계 개선만 서두르면 한국의 입장이 원칙이 아닌 모호함으로 평가받을 것이라며 차분한 외교 해법을 강조했다.

이재승 고려대학교 국제학부 교수·일민국제관계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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