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산고, 학생·교사 합의로 월드컵 선별 시청 허용
게시2026년 6월 16일 15:17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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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고는 북중미 월드컵 한국-체코전 경기 중 학생과 교사가 합의한 반만 대강당에서 경기를 시청하도록 했다. 재학생 약 760명 중 200명 정도가 후반 역전승 장면에 환호했으며, 진도를 나가야 하는 반은 평소대로 수업을 진행했다.
김진효 교장은 대표팀을 함께 응원하는 경험이 정치나 지역을 떠나 통합의 경험을 제공하는 교육적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체육관 복도와 중앙 현관 등에는 소리 없이 TV를 틀어 학생들이 쉬는 시간에 경기를 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용산고는 앞으로도 같은 방식으로 한국의 멕시코전(19일)과 남아프리카공화국전(25일)을 시청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 교장은 모든 학생에게 무조건 시청을 강요하는 것은 시대에 맞지 않으며, 월드컵을 보는 학생도 공부를 선택하는 학생도 모두 존중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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