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 관아골, 빈집 골목에서 '1천억짜리 마을'로 변신
게시2026년 9월 26일 08:03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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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 성내동 관아골이 10년 전 '담배 골목'에서 전국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찾는 '성지'로 탈바꿈했다. 세상상회 대표 이상창씨가 2017년 낡은 적산가옥을 매입해 카페를 열면서 시작된 변화는, 청년들이 세입자가 아닌 건물주로 정착하는 '지속 가능한 모델'을 만들어냈다.
관아골은 예술가 젠트리피케이션과 달리 문턱 낮은 카페→공방→창작 기반 창업 순으로 자연발생적으로 확산됐다. 동네 브랜드 '애매'와 협동조합 출신 주식회사 '보탬플러스'는 약 20~30명이 자신의 가게 운영에 80~90%를 쏟고 나머지 10~20%를 동네 활동에 투자하는 '오케스트라' 모델을 구현했다.
2016~2023년 '관아골' 검색량이 50배 증가했고 성내동 공실률은 50%에서 12%로 하락했다. 충주시는 약 300억원의 정부 지원을 유치했으며, 2023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상창씨는 '카페 10억씩 버는 가게 100개가 모인 1천억짜리 마을'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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