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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고령군, 대한민국 제5대 고도로 최종 지정

게시2025년 12월 29일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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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고령군이 2025년 올해 대한민국 다섯 번째 '고도(古都)'로 최종 지정됐다. 2023년 지산동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이어 이번 고도 지정으로 고령은 경주, 부여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가야의 중심 도시로 발돋움했다. 신라, 백제, 고구려 중심의 삼국 고대사에서 대가야가 이들과 대등한 위상을 지닌 독립 문화권임을 국가 차원에서 재확인한 것이다.

고령군은 총 285억 원을 투입해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를 건립하고,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으로 건축물과 가로 경관을 정비하며, 주민활동 지원사업으로 보존 기반을 강화한다. 또한 100억 원을 들여 2028년 완공을 목표로 대가야 문화를 모티브로 한 이색숙박시설을 조성하고, 지난 10월 출범한 고령문화관광재단이 대가야축제 주관과 관광 자원 연계 마케팅을 주도한다.

고령군은 야간 관광 콘텐츠 강화, 이색숙박 기반 구축, 자연 레저 육성, 재단 중심의 체계적 운영이라는 4대 전략으로 독보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로 거듭날 계획이다. 현재 진행 중인 지산동 5호 고분 발굴사업에서도 대규모 문화재 발굴이 기대되고 있다.

이남철 경북 고령군수가 올해 대한민국 다섯 번째 '고도'로 지정된 고령의 미래상을 밝히고 있다. 고령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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