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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세관 직원들, 백해룡 경정 고소…검찰 수사 착수

게시2026년 5월 11일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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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밀반입 연루 의혹으로 누명을 쓴 인천 세관 직원 3명이 자신들을 공범으로 지목한 백해룡 경정을 피의사실 공표·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고, 서울남부지검이 수사에 착수했다.

세관 직원들은 지난 3월 백 경정이 수사 과정에서 수사 내용과 개인정보를 유출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백 경정은 2023년 영등포경찰서 형사과장 재직 당시 말레이시아 필로폰 밀반입 사건에서 세관 직원들이 범행을 도왔다고 주장했으며, 이후 세관 직원들의 실명이 담긴 수사 기록을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 2월 검·경 합동수사단은 마약 밀수 연루와 수사 외압 의혹 모두 사실무근으로 결론지었고, 백 경정은 현재 서울경찰청의 감찰을 받고 있다.

백해룡 경정이 지난 1월 14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검찰청 앞에서 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 합동수사단 파견 종료에 대한 소회를 밝히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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