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인 55%가 미국에 '비호감'...2002년 이후 처음 과반 돌파
게시2026년 8월 25일 07:05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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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서치 센터가 24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한국인의 55%가 미국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드러냈다. 이는 지난해 39%보다 16%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퓨리서치가 2002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비호감이 과반을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인상 정책에 85%가 반대했으며, 이란 대응 방식에도 약 75%가 불만을 표했다. 미국을 '믿을만한 파트너'로 여기는 응답자는 바이든 행정부 시절 83%에서 57%로 급락했다.
다만 미국을 가장 중요한 동맹국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84%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미국이 국제 정책 결정 시 한국 이익을 고려한다는 응답은 21%에 그쳐 신뢰도 저하가 심각한 상황이다.

한국인 과반 “미국 비호감”…퓨리서치 조사 이래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