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AI 업무 도입 시 '토큰가성비' 성과 지표 도입
게시2026년 6월 18일 05:06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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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외부 생성형 인공지능을 업무에 전면 도입하면서 직원 한 사람이 대체한 인력을 전일제 환산 방식(FTE)으로 평가하고, 추가로 '토큰가성비'를 성과 참고 지표로 도입했다. 토큰가성비는 생성형 인공지능 사용 비용 대비 성과를 측정하는 지표로, 같은 10명분 노동량을 달성해도 토큰 사용 비용이 낮은 조직이 더 높은 성과로 평가된다.
삼성전자 인사팀은 15일 완제품사업 부문 임원들에게 배포한 자료에서 토성비, 전일제 환산 방식 비율, 프로세스 재설계 등을 인공지능 성과 지표로 제시했다. 회사는 토큰 가성비가 투자 대비 생산성 개선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으며, 인공지능 서비스 기업들의 종량제 요금 정책 전환으로 사용료 부담이 커진 현실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내부에서는 인공지능 도입 배경에 비용 절감 목적이 깔려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업무 혁신보다는 비용 효율화 수단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하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면서, 생산성과 품질, 혁신 효과를 먼저 평가한 후 노동량·비용 지표를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단독] ‘AI 전환’ 전면 추진 삼성전자, 혁신보다 가성비 먼저 따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