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 검증 없는 이스라엘 관련 영상 공유로 외교 마찰
게시2026년 4월 13일 00:29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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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0일 X 계정에 공유한 이스라엘 병사의 팔레스타인 아이 고문 영상이 실제로는 2024년 9월 시신 영상을 왜곡한 가짜뉴스였다. 대통령은 '사실인지 알아봐야겠다'는 단서를 달았으나 검증 없이 영상을 공유했고, 이스라엘 외무부의 강력 항의로 외교 마찰로 비화했다.
올 초부터 대통령의 SNS 발신이 증가하면서 단문의 빠른 전파로 인한 오해 위험이 커지고 있다. 특히 외국 정부나 국민이 관련된 메시지는 해당 국가의 공식 입장으로 이해되는 경향이 있어 신중함이 필요하다. 지난 2월 캄보디아 관련 메시지로도 항의를 받은 바 있다.
청와대는 대통령의 SNS 메시지 발신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사실 검증 체계를 정비해야 한다. 이란 전쟁 등 국익이 걸린 예민한 시기인 만큼 부작용 반복을 방지하기 위한 보좌 체계 강화가 시급하다.

[사설] 대통령 SNS, 검증 시스템 갖추고 신중하게 발신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