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산 애니메이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틈새서 흥행 주도
게시2026년 8월 30일 17:01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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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블록버스터가 극장가를 독식하는 가운데 다양한 장르와 탄탄한 IP 확장성을 앞세운 국산 애니메이션이 틈새를 비집고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다. '사랑의 하츄핑: 고래보석의 전설'은 지난 5일 개봉 이후 81만8700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상단을 지켜왔고, '고스트밴드'도 저예산 애니메이션이지만 일일 박스오피스 10위에 올랐다.
영유아용 작품이 많던 과거와 달리 장르와 타깃층이 넓어지면서 극장용 애니메이션 소비층이 두터워지고 있다.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슬램덩크: 더 퍼스트' 같은 해외 작품뿐 아니라 '킹오브킹스' 같은 국내 제작 애니메이션도 의외의 흥행을 하고 있으며, '사랑의 하츄핑: 고래보석의 전설'은 엄마와 딸의 사랑을 주제로 부모세대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투자 경색으로 상업영화 고갈이 우려되는 가운데 주요 배급사들이 애니메이션에 주목하고 있다. 제작부터 마케팅까지 투자 리스크가 적으면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고, 캐릭터 IP를 활용한 부가 사업 연계성이 높다는 판단에서다.

할리우드 대작 틈새서 실속 챙긴 韓 애니메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