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공항 은행 점포, 5차 입찰도 유찰
게시2026년 10월 24일 06:02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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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국제선 터미널 은행 점포 6곳의 운영 사업자 5차 재공고 입찰이 유찰됐다. 2026년 8월 1차 입찰부터 4차 입찰까지 응찰한 은행이 없었고, 5차 입찰에서는 BNK부산은행만 응찰했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두 차례 이상 유찰된 경쟁입찰은 수의계약이 가능해 부산은행이 입점할 것으로 보인다.
최초 입찰 당시 연간 76억원이던 임대료는 65억원 수준으로 낮아졌다. 비대면 환전과 트래블카드 사용이 보편화하면서 은행들이 높은 임대료 부담을 꺼리게 됐다. 부산은행은 2019년 11월 입점해 신한은행이 철수한 뒤에도 자리를 지켰지만 최근 계약을 갱신하지 않았다.
김해공항 국제선 이용객은 2026년 상반기 607만명으로 전년 대비 23.2% 늘었지만 은행 유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은 국내 최대 관문이라는 상징성 때문에 은행들이 수백억원의 임대료를 감수하고 있으며 계약은 2033년 말 만료된다. 지방 공항의 은행 공백 우려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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