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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건축 투어,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부상

게시2026년 4월 19일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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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은 동서양 건축이 교차하는 도시로, 최근 '건축 투어'가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떠올랐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집과 공간에 대한 인식이 변하면서 '초개인화' 여행 흐름 속에 건축 기행이 주목받고 있다.

홍콩상하이은행 본점, 뱅크 오브 차이나 타워, 더 헨더슨 등 세계적 건축가들의 작품이 도시를 장악하고 있다. 정태종 홍익대 건축공학부 교수는 센트럴의 수직성과 수평성, 곡선 건축의 미학 등을 통해 홍콩 건축의 특징을 설명했다. 특히 자하 하디드가 설계한 더 헨더슨은 2024년 완공 직후 각종 건축상을 휩쓸며 홍콩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됐다.

건축 여행은 관점과 시선을 넓혀주며 같은 건물도 위치와 날씨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경험을 제공한다. 유연한 사고를 기르는 데 건축 투어는 효과적인 여행 방식으로 자리잡고 있다.

‘직선’ 위주의 센트럴 번화가에서 ‘곡선’을 지향하는 건축물 ‘더 헨더슨’(왼쪽에서 넷째 빌딩). 2024년 완공된 이 빌딩이 최근 홍콩의 상징처럼 인기를 끌고 있다. 여행객의 관광 명소가 됐다. 박미향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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