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U 회원국 키프로스, 이란제 드론 피격…EU '집단 방위' 조처 검토
게시2026년 3월 3일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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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회원국 키프로스가 2일 이란제 드론 공격을 받았다. 이란제 샤헤드 드론 1대가 남부 아크로티리의 영국 공군기지 활주로를 타격했고, 같은 날 정오께 레바논에서 발사된 드론 2대도 요격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고 파포스 공항이 폐쇄돼 항공기 60여편이 취소됐다.
EU는 리스본조약 제42조 7항의 '집단 방위' 조처 발동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회원국 영토가 무력 공격을 받으면 다른 회원국이 군사적 수단을 포함한 모든 방법으로 원조를 제공한다는 내용으로, 나토 헌장 제5조와 유사한 구조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회원국에 대한 어떤 위협에도 집단적으로 확고한 입장"이라고 밝혔다.
그리스는 키프로스 방공 지원을 위해 프리깃함 2척과 F-16 전투기 2대를 파견했다. 다만 키프로스 내에서는 영국 기지의 존재가 전쟁에 휘말리게 했다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으며, 지중해 연안 국가들도 이란의 추가 보복 공격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키프로스 드론 피격에 유럽 발끈…EU “상호방위 조항 발동 검토”